[스포츠서울 신혜연기자]'강남스캔들' 신고은이 서도영의 아이를 임신했다는 거짓 소문이 퍼졌다.


8일 오전 방송된 SBS 아침 일일드라마 '강남스캔들'에서는 은소유(신고은 분)가 최서준(임윤호 분)이 아닌 홍세현(서도영 분)의 아이를 임신했다는 소문이 전해졌다.


이날 최서준은 홍세현에게 "형한테 부탁할 게 있다. 소유 씨 임신했다"고 전했다. 이에 홍세현은 "회사에서 빈혈로 쓰러져서 알고 있었다"고 말했다.


최서준은 "우리 아빠(임채무 분)한테 비밀로 해야 한다"면서 "소유 임신한 거 알면 아이 뺏으려고 할 거다. 모든 지분 형한테 넘길 테니까 명분은 형이 만들 수 있을 거다. 그걸로 은소유 평생 고생안 하고 아이 키울 수 있게 환경 만들어달라"고 말했다. 홍세현은 "어떻게 나한테 그런 나쁜 짓을 시킬 수 있냐"고 화를 냈다. 그의 반대에도 최서준은 "소유, 외국에서 3, 4년 지내게 해주면 아버지도 임신 사실 모를 거다"고 계속 부탁했다.


한편 홍세현이 쓰러진 은소유를 업고 나가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직원들 사이에서 퍼져나갔다. 은소유의 아이가 홍세현의 아이인지 최서준의 아이인지 루머가 돌았다. 강한나(황지현 분)는 이를 이용해 홍백희(방은희 분)의 관심을 돌리려고 작전을 세웠다.


홍백희는 강한나의 말을 듣고 충격을 받았고, 얼이 빠진 상태에서 강한나에게 전세계약 위임했다. 이 소문은 최서준에게도 들어가게 됐고, 영상을 본 최서준은 충격에 빠졌다.


한편, SBS 아침 일일드라마 '강남 스캔들'은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8시 40분에 방송된다.


heilie@sportsseoul.com


사진 | S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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