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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정하은기자]가수 겸 배우 박유천이 필로폰 투약 혐의로 구속된 가운데 그의 동생 박유환이 심경을 밝혔다.

박유환은 27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우리가 웃고 웃을 날이 올 거다. 나는 약속한다”라는 의미심장한 글을 게재했다.

앞서 26일 박유환은 “스트리밍을 하지 않으려 했는데 엄마가 힘들어하고 있다”며 “사랑과 힘을 줄 수 있느냐”는 글을 남겼다.

이후 박유천과 박유환을 향한 팬들의 응원에 “끔찍한 하루였다. 하지만 나는 형을 믿는다”고 전하기도 했다.

한편 수원지법 박정제 영장전담판사는 26 오후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를 받는 박유천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뒤 이날 오후 늦게 구속 영장을 발부했다.

박 판사는 “증거인멸과 도주 우려가 있다”고 구속 사유를 설명했다. 앞서 박유천이 체모 대부분을 제모한 행위 등을 증거를 인멸하려 한 시도로 본 것으로 풀이된다.

정하은기자 jayee212@sportsseoul.com

사진 | 스포츠서울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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