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신혜연기자]마약 투약 혐의를 받고 있는 그룹 JYJ 멤버 겸 배우 박유천이 결국 구속됐다.

수원지방법원은 26일 박유천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를 거쳐 증거인멸 및 도주의 우려가 있다며 구속 영장을 발부했다.

박유천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검사 결과 마약류인 필로폰 양성 반응이 나왔으나 혐의를 부인했다. 박유천으 변호인은 "어떻게 필로폰이 체내에 들어가 수사 결과에서 검출이 됐는지 살펴보고 있다"고 주장 했지만 법원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박유천은 전 연인인 남양유업 창업주 외손녀이자 SNS 인플루언서 황하나와 올해 2~3월 3차례에 걸쳐 필로폰 2g을 구매하고 이 가운데 일부를 5차례에 걸쳐 투약한 혐의로 조사를 받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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