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조효정 인턴기자] '지금 1위는' 가수 장재인이 남태현과 코미디언 장도연의 대화를 질투했다.


26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다시 쓰는 차트쇼 지금 1위는?(이하, '지금 1위는')'에서는 1989년 '1위 가수' 변진섭 때문에 1위를 하지 못한 태진아 '옥경이', 조갑경 '바보같은 미소', 김현철 '동네', 변진섭 '새들처럼'이 지금 보컬들의 개성 있는 보이스로 재탄생되며 2019년 다시 한 번 1위에 도전했다.


이날 제작진은 장재인과 남태현의 열애 사실이 공개되기 전의 미공개 녹화 영상을 공개했다.


MC유세윤은 "장도연이 아까부터 이분의 눈을 못 마주친 것 같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남태현이 장도연의 전 남편이다. 프로그램에서 오랜만에 만났으니 서로에게 한마디씩 하고 시작하는 게 깔끔하지 않겠느냐"고 제안했다.


장도연은 "오랜만에 봤는데 살이 빠진 것 같다"고 물었다. 남태현은 "맞다. 얼굴이 폈다. 예뻐진 것 같다. 다시 설렌다"라고 대답했다. 이를 지켜보던 장재인의 얼굴이 클로즈업됐다. 제작진은 "두 분 오래오래 행복하세요"라는 자막을 넣었다.


한편, 장재인과 남태현은 지난 22일 열애를 인정했다.


chohyojeong@sportsseoul.com


사진 | M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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