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김대령기자]그룹 헬로비너스가 사실상 해체했다.


26일 헬로비너스의 소속사 판타지오뮤직은 "헬로비너스(앨리스, 나라, 라임, 유영, 서영, 여름)의 일부 멤버가 오는 5월 8일부로 판타지오뮤직과의 전속계약이 만료된다. 당사와 멤버들은 헬로비너스의 향후 활동에 대한 많은 논의 끝에, 멤버들의 미래를 위해 개인이 원하는 다방면의 활동을 서로 응원해주기로 합의했다"라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서영과 여름은 당사 소속으로 계속 활동할 예정이며, 유영과 라임은 재계약과 관련하여 긍정적인 방향으로 조율 중이다. 마지막으로 앨리스와 나라는 각자의 새로운 꿈을 펼치기 위해 유종의 미를 거두기로 결정했고 당사는 그 선택을 존중하기로 했다"라고 각 멤버들의 현재 계약 상황을 전했다.


끝으로 "데뷔 후 지금까지 언제나 최고의 모습을 보여준 아티스트 헬로비너스 여섯 멤버들에게 고마움의 마음을 전한다. 지난 7년간 한결같은 사랑과 응원을 보내주신 많은 팬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올린다"라고 멤버들과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헬로비너스는 지난 2012년 미니앨범 '비너스(Venus)'를 통해 데뷔했다. 2014년에는 유아라와 윤조가 떠나고 서영과 여름이 합류해 최근까지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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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ㅣ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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