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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와사키 프론탈레를 이끄는 오니키 도루 감독(왼쪽)과 대표 선수 나라 다츠키가 22일 울산전 기자회견을 준비하고 있다. 가와사키 | 김현기기자

[가와사키=스포츠서울 김현기기자]“승리에 초점을 두겠다.”

울산과 리턴매치를 치르는 일본 J리그 가와사키 프론탈레의 오니키 도루 감독은 “가장 중요한 경기가 될 것”이라며 승리에 모든 힘을 쏟겠다고 다짐했다. 오니키 감독은 22일 일본 가와사키 도도로키 육상경기장에서 열린 2019년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ACL) H조 4차전 사전 기자회견에 참석한 뒤 “가장 중요한 경기를 치르게 됐다”며 “다음 라운드 진출을 위해 승점 3 획득에 초점을 두겠다”고 했다. 두 팀은 23일 오후 7시 같은 장소에서 격돌한다. 앞서 지난 10일 울산 홈 경기에선 후반 추가시간 김수안의 결승골에 힘입어 울산이 1-0 승리를 거뒀다. 울산은 승점 7로 1위인 반면 가와사키는 승점 3으로 3위에 머무르고 있다.

특히 가와사키는 3경기 1득점 빈공에 시달리고 있다. 오니키 감독은 “가장 중요한 것은 득점하는 것”이라며 “골을 넣어달라는 주문을 했다. 또 승리해야 하기 때문에 우리가 뭘 할 수 있는가에 집중하겠다”고 했다.

동석한 대표 선수 나라 다츠키는 “울산의 플레이가 힘이 있다. 또 볼을 앞두고 이동시켜 역습하는 게 굉장히 빠르다”며 “90분 내내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silva@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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