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코리아 출신 이예나, 2019 머슬마니아 커머셜모델 그랑프리 수상![이주상의 e파인더]
    • 입력2019-04-22 06:50
    • 수정2019-04-22 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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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예나(가운데)가 다른 참가자들과 함께 경연을 벌이고 있다. 이주상기자 rainbow@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글·사진 이주상기자] 한국 최고의 피트니스 대회인 머슬마니아가 올해 첫번째 스타를 배출했다. 지난 20일 서울 광진구 자양동 건국대학교 새천년홀에서 ‘2019 맥스큐 머슬마니아 오리엔트 챔피언십’이 열렸다. 2017년부터 아시아대회로 승격된 ‘맥스큐 머슬마니아 오리엔트 챔피언십’은 클래식, 보디빌딩, 피지크, 피규어, 피트니스, 모델, 미즈비키니 등 총 7개 종목에서 진행됐다. 이날 대회에서 가장 큰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선수는 국내 항공사에서 객실부 사무장으로 일하고 있는 이예나(29)였다.

이예나는 2016년 미스코리아 미 출신이자 같은 해 미스 그린 인터내셔널에 한국 대표로 참가하기도 했던 출중한 미모의 소유자다. 이날 이예나는 보증된 미모는 물론 탄탄하고 윤기 넘치는 바디라인으로 관중들의 찬탄을 불러일으켰다. 이예나는 피트니스 부문 1위를 차지한데 이어 커머셜 모델 1위 및 그랑프리를 동시에 거머쥐어 대회가 추구하는 스포츠와 엔터테인먼트적인 요소를 동시에 충족시키는 모델로 인정받았다.

이예나는 “항공사 승무원으로서 스트레스가 많았다. 전에는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친구들과 수다를 떠는 것이 유일한 해소책이었다. 하지만 운동을 하면서 달라졌다. 운동을 하면 에너지가 발산돼 엔돌핀이 생긴다. 또한 다치지 않으려면 운동에 집중해야 된다. 근육이 아름답게 만들어지는 과정은 너무나도 행복한 순간이었다”며 환하게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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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예나. 이주상기자 rainbow@sportsseoul.com

- 운동을 하게 된 계기는.

항공 승무원으로 8년 동안 일하면서 육체적으로, 정신적으로 힘들었다. 승무원도 일종의 감정노동자이기 때문에 몸과 마음이 쉽게 지친다. 혼자 호텔에서 할 수 있는 것이 운동이어서 시작하게 됐다.

- 감정노동자로서 힘들었던 점은.

손님들을 향해 밝은 웃음을 지어도 속을 모르기 때문에 힘들 수밖에 없다. 상처를 받기 쉬운 직업이다. 신체적으로도 힘들다. 모든 것을 맞춰줘야 하는 직업이기 때문에 스트레스가 심했다. 수면도 부족할뿐더러 식사도 불규칙했다. 운동이 해소책이었다.

- 대회장에서 2017년 그랑프리를 차지한 안인선이 응원을 해서 눈길을 끌었다.

안인선과는 2016년 미스 그린 인터내셔널에 참가해서 친분이 깊다. 내가 운동한다는 것을 듣고 본격적으로 하라며 피트니스를 권유했다. 안인선과 같은 팀에서 운동하고 있다.

- 어떤 대회에 출전했나.

이번 대회가 첫 출전이다. 지난해 말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하게 됐다. 머슬마니아는 최고의 대회이기 때문에 남다른 긴장감이 생겨 더욱 열심히 하게 만든다. 나를 다그치게 해줬다. 톱5에 드는 것을 목표로 했는데 그랑프리까지 받아 너무 기쁘다.(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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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예나. 이주상기자 rainbow@sportsseoul.com

- 운동법과 식단은.

하체, 어깨, 가슴을 일주일에 여섯 번으로 나눠 분할 운동을 했다. 하루만 쉬고 매일 했다. 식단은 고구마, 닭가슴살, 현미 등 트레이너가 정해준 대로 정석대로 했다. 운동을 하면서 최근에 유행하는 ‘농약젤리’가 제일 먹고 싶었지만 유혹을 견뎌냈다.(웃음)

- 운동을 하면서 힘이 됐던 것은.

같은 회사에 다니는 후배들의 응원이었다. 내가 운동하는 것을 보면서 ‘멋있다’, ‘가르쳐달라’며 많이 응원해줬다. 오늘도 나를 응원하러 대회장까지 와줬다. 너무 고맙다.

- 신체사이즈는.

키는 176㎝이고 라인은 34-24-35이다.

- 전공은.

한국 외국어대학교에서 아랍어를 전공했다. 직업 특성상 아랍어를 비롯해서 영어, 일본어, 중국어를 구사하게 됐다.(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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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예나. 이주상기자 rainbow@sportsseoul.com

- 이번 수상이 터닝포인트가 됐을 텐데.

서비스 산업에 종사하다 보면 소극적이게 된다. 이번 수상을 계기로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 특히 운동을 매개로 여러 사람들에게 좋은 영향을 끼칠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

- 미스코리아 출신들이 피트니스 대회에 많이 출전하고 있다.

미의 기준이 변하고 있다. 전에는 단순히 여성스럽고 단아한 아름다움을 우선시 했지만 요즘에는 건강미, 근육미 등 육체적으로 탄탄하고 아름다운 몸을 원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도 나를 비롯해서 3명의 미스코리아 출신들이 출전했다. 미스코리아도 값진 타이틀 이지만 머슬마니아에도 많이 도전했으면 좋겠다.(웃음)

- 이상형은.

운동을 하면서 이상형이 달라졌다.(웃음) 건강하고 어깨가 넓은 사람들이 눈에 띈다. 운동은 자기와의 싸움이기 때문에 마음도 넓어진다. 착하고 나를 이해해주는 사람이 좋다. 운동을 같이 하는 사람이면 더욱 좋을 것 같다.

- 방송활동은.

기회가 되면 운동이라는 콘텐츠로 방송활동을 하고 싶다. 제대로 된 운동법, 일상에서도 쉽게 할 수 운동법, 스트레스를 받지 않고 하는 운동법, 건강하고 맛있는 식단 등을 알려주고 싶다.

- 치팅데이에 먹고 싶은 것은.

떡볶이, 딸기케이크, 슈크림 빵이다.(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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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예나(가운데). 이주상기자 rainbow@sportsseoul.com
rainbow@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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