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정하은기자]보복 운전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배우 최민수의 첫 재판이 열린다.

12일 서울남부지법 형사8단독은 이날 오전 11시 특수협박과 특수재물손괴, 모욕 등 혐의를 받고 있는 최미수에 대한 1차 공판을 진행한다.

최민수는 지난해 9월 17일 오후 1시경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에서 운전을 하던 중 차선을 걸친 채 주행하며 진로를 방해한 피해 차량을 추월하고 급제동을 해 교통사고를 유발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사고 발생 후 시비를 가리는 과정에서 상대 운전자에게 욕을 하는 등 모욕적인 언행을 한 혐의도 받고 있다.

이에 서울남부지검은 지난 1월 말 최민수를 불구속기소했다. 최민수 측은 일반적인 교통사고였다며 혐의에 대해 부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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