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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정하은기자]배우 추자현이 강원도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5000만원을 기부했다.
10일 국제구호개발 비정부기구 굿네이버스 측은 추자현의 기부금 기탁 사실을 밝혔다. 기부금은 산불 피해지역의 아동과 가정,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추자현은 굿네이버스를 통해 “강원도 산불피해로 큰 상처를 받았을 아이들을 생각하니 마음이 아팠다”며 “많은 분들의 따뜻한 손길이 전달돼 아이들이 빠르게 일상을 회복하고, 안정된 보금자리를 되찾길 바란다”고 전했다.
추자현은 국내외 아동을 위해 꾸준히 선행을 이어왔다. 지난 2017년부터 굿네이버스와 함께 아프리카 차드에서의 봉사활동을 한 그는 영양실조와 수인성 질병으로 고통받는 주민들에게 식량을 지원하고, 열악한 의료환경에 놓인 아동을 도왔다.
한편, 굿네이버스는 지난 5일부터 강원도 산불로 피해를 입은 아동을 대상으로 긴급구호를 진행하고 있다.
jayee212@sportsseoul.com
사진 | 박진업기자 upandup@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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