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이용수기자]클럽 버닝썬 논란을 처음 제기한 김상교 씨가 그간 겪은 고생에 관해 털어놨다.


10일 방송된 CBS '김현정의 뉴스쇼'에서는 버닝썬 사건의 피해자 김상교 씨가 출연했다.


김상교 씨는 "그동안 정말 타이트했다. 문제가 정말 많은데 이를 해결해나가야 하는 시간은 촉박해서 증인, 제보자, 피해자 등을 법적으로 밝혀야 하고 언론에 알려야 할 것들이 있어서 타이트했다"고 말했다.


진행자 김현정의 '폭로에 대한 협박이나 회유가 없었는가'라는 질문에 김상교 씨는 "그런 건 많이 있었다"며 "버닝썬 측에서 고소가 들어왔고 어머니께 찾아와서 협박이 있었다고 들었다. MBC를 통해 1월 28일 첫 보도된 다음날 어머니께서 '고생 많았다'라고 하셨다. 오히려 해야된다라고 지지를 하셨다"라고 밝혔다.


협박이나 회유와 관련해 "그 이후 깡패같은 사람들이 찾아와서 '당신 아들이 잘못했으니 합의를 해라'고 말했다더라. 그걸 어머니께서 들었다고 했을 때 마음이 굉장히 무거웠다"고 전했다.


purin@sportsseoul.com


사진 | '김현정의 뉴스쇼'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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