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신혜연기자]그룹 빅플로 출신 론이 오늘(9일) 군입대 한다.


론은 이날 오전 육군 28사단에 입대한다. 앞서 론은 지난 3월 군입대 소식을 전했다. 론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저는 다음달 4월 9일 28사단으로 군 입대하게 됐습니다"고 밝혔다.


이어 론은 "아이돌이라는 꿈을 위해 많이 늦은 나이에 군 입대하게 됐습니다. 비록 아이돌로서는 성공은 못했지만 저는 우리 빅플로 멤버들, 웨브 팬분들, 그리고 살아하는 아내를 만날 수 있어서 저에겐 값진 20대였습니다"고 입대 소감을 말했다.


론은 이사강과 11세 나이차를 극복하고 지난 1월 부부의 인연을 맺었다. 신혼생활 중 군입대를 하게 되면서 두 사람은 당분간 함께 할 수 없게 됐다.


이들 부부는 지난 2월 22일부터 방송된 MBN '모던 패밀리'를 통해 알콩달콩한 신혼생활을 공개하기도 했다. 마지막 녹화를 마친 론은 "재밌고 좋은 추억을 가지고 갈 수 있어서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우리 (이)사강이 많이 챙겨 달라"는 애정을 드러냈다.


또한 최근 KBS2 ‘안녕하세요’에 함께 출연해 군입대를 언급했다. 이사강은 "이렇게 잘 지내고 있는데 론이 조금 있으면 곧 군대를 간다"며 아쉬움을 전했다.


한편, 론은 오는 2020년 11월 전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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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스포츠서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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