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김대령기자]배우 이일재가 폐암으로 숨을 거뒀다. 향년 59세.


이일재의 소속사 측은 5일 복수의 매체를 통해 이날 오전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호스피스 병동에서 가족이 지켜보는 가운데 별세했다고 밝혔다.


이일재는 지난해 12월 '둥지탈출3'에 출연해 폐암 4기 투병 사실을 알렸다. 당시 그는 건강한 모습으로 나타나 재기를 향한 의지를 드러냈지만 최근 합병증 등이 겹치면서 건강이 나빠진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영화 '장군의 아들'을 통해 이름을 알린 그는 '제3공화국' '장녹수' '찬란한 여명' '야인시대' '장길산' '불멸의 이순신' '연개소문' 등 여러 시대극에 출연하며 브라운관을 활발하게 누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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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ㅣtvN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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