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이용수기자]나체로 거리를 활보해도 사람들의 시선은 불편하지가 않다. 오히려 무관심했다.


최근 중국에서 보디 페인팅을 이용한 실험이 진행됐다. 반라 상태의 여성이 보디페인팅을 한 채로 번화가를 걷는 실험이었다. 행인들이 아무 것도 입지 않은 여성을 알아보는지 확인하는 내용이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시내 버스 환승 센터에서 하얀 바탕에 푸른 무늬가 새겨진 중국 전통 의상을 입은 여성이 우산을 들고 서 있다.


현장에서는 두 명의 사진사가 그의 모습을 찍었고 몇몇 사람은 모델로 보이는 여성을 흘깃 바라볼 뿐 크게 관심을 두지 않았다.



하지만 놀랍게도 버스 정류장에 서 있던 여성은 반라였다. 중국 자기를 모델로 보디페인팅을 한 것이었다.


여성은 보디페인팅을 한 채로 사람이 많이 지다나디는 광장 한 가운데를 돌아다녔다.


실험 결과 90%의 행인들이 여성이 아무 것도 입지 않은 상태인 것을 못 알아봤다. 몇몇 행인들만 여성의 모습을 보고 두 눈이 커질 뿐이었다.


purin@sportsseoul.com


사진ㅣ중국 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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