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조윤형기자]팝스타 브리트니 스피어스가 활동 중단 3개월 만에 근황을 전했다.


스피어스는 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우리 모두 '자신만을 위한 시간'이 필요하다(We all need to take time for a little 'me time.')"라는 내용의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스스로 몸과 마음을 돌보는 시간이 중요하다'라고 적힌 포스터가 담겼다.


이날 연예 매체 '피플'은 "스피어스가 항상 가족이 우선인 삶을 살아왔다"며 "그의 아버지는 최근 수술을 진행했으나 긍정적인 상황은 아니다. 스피어스는 아버지의 병환에 큰 타격을 입었다. 이번 일로 자신만의 시간이 필요하다는 것을 깨닫게 된 것 같다"고 보도했다.


앞서 스피어스는 지난 1월 아버지의 병간호를 위해 모든 연예 활동을 중단하겠다고 선언한 바 있다. 가족을 위해 시간을 보낸 만큼 스스로를 위한 재충전의 시간을 가지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한편, 스피어스는 오는 10월 29일부터 페미니즘을 가미한 동화 풍의 뮤지컬 '원스 어폰 어 원 모어 타임(Once Upon a One More Time)'을 브로드웨이 무대에서 선보일 계획이다.


yoonz@sportsseoul.com


사진ㅣ겐조 제공, 브리트니 스피어스 인스타그램

기사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