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김대령기자]할리우드 배우 릴리 콜린스와 모델 헤일리 볼드윈이 만우절 장난으로 팬들을 놀라게 했다.


2일(한국시간) 콜린스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빅 뉴스(Big News)"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에는 부푼 배를 두 손으로 감싸고 있는 콜린스의 모습이 담겼다.


사진을 접한 일부 팬들은 갑작스러운 소식에 댓글을 통해 놀라움을 표했다. 콜린스가 출연한 영화 '러브, 로지'를 언급하며 "'러브, 로지' 후속작 예고가 아니냐"라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같은 날 가수 저스틴 비버는 태아의 초음파 사진을 공개하며 아내 헤일리의 임신 소식을 전했다. 여기에 더해 아내가 병원에 있는 듯한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그러나 이날은 현지 시각으로 만우절이었다. 사진들 역시 만우절 장난이었다. 진짜가 아니라는 사실을 알아챈 팬들은 "속을 뻔했다" 등의 댓글을 남기며 감쪽같은 사진에 혀를 내둘렀다.


하지만 이를 두고 일부 팬들은 "임신은 장난이 아니다"라며 비판의 목소리를 내기도 했다.


daeryeong@sportsseoul.com


사진ㅣ릴리 콜린스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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