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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정하은기자] 북미와 유럽, 동남아와 남미까지 전세계 방탄소년단 공식팬클럽 아미에게 방탄소년단은 어떤 존재일까. 지난달 19~27일 트위터와 인스타그램을 통해서 총 11개국의 아미들에게 “당신에게 BTS는 어떤 존재입니까?”라는 질문을 던졌다. 각국 아미들은 제각각 자신의 삶에서 방탄소년단이 어떤 존재인지 다양한 답변을 내놓았다.
주아린(29·한국) “‘빛’ 같은 느낌이에요. 어두웠던 시절을 밝혀준 사람들이기도 하고, 제 인생의 새로운 방향성을 설정해 주기도 했고요.”
칼리아(Kalia·18·미국) “16세에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방황하던 나를 BTS가 잡아줬어요. 그들은 나를 단순한 팬 이상의 존재로 느끼게 해요.”
앤서니(Anthony 18·영국) “그들은 나의 ‘행복’이에요. 그 어떤 말로도 형용할 수 없어요.”
문(Moon·12·콜롬비아) “내 삶이에요. 내 사랑이고, 행운이고, 내 인생에 있어 가장 빛나는 순간이에요.”
이네즈(Inez·34·인도네시아) “BTS를 만나고 내 삶이 바뀌었어요. 그들의 메시지를 들으며 내 안에 강인함과 나약함이 모두 존재한단 걸 깨닫게 됐고, 뭐든 쉽게 포기하지 않게 됐어요.”
뷰즈(Buse·26·터키) “내 뮤즈예요. 그들의 콘텐츠들을 편집하면서 ‘그래픽 디자이너’라는 꿈을 꾸게 됐어요.”
스미요시 유이(22·일본) “고민이 있을 때, 부정적인 기분이 들 때 가장 먼저 찾게 되는 존재예요.”
자블리(Zavly·21·말레이시아) “BTS는 날 좀 더 좋은 사람이 되도록 만들어요.”
폴라(Paula·26·스페인) “내 영감의 원천이자 진정으로 존경하는 사람이에요. 내 인생의 적기에 찾아와준 그들에게 항상 감사해요.”
이본느(Yvonne·24·폴란드) “기분이 안 좋을 때 그들의 노래를 들어요. 이유는 모르겠지만, 그것만으로도 편안함을 느껴요.”
자스민(Jasmine·19·칠레) “그들은 내 가장 가까운 친구이자, 인내이자, 열정이에요.”
jayee21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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