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윤수경기자] 배우 윤보미가 촬영 중 응급실에 다녀왔다고 밝혔다.

28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에서 윤보미, 이태환, 이민지 등이 참석한 가운데 SBS 모비딕 숏폼 드라마 '농부사관학교'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윤보미는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로 "쌀이 떨어지는 신이 있었는데, 귀에 쌀이 두 알이 들어가 그걸 빼려 응급실에 다녀왔다"고 밝혔다.

이에 이태환이 "아픈데도 아픈 내색 안 하고, 촬영이 끝난 다음에 조용히 응급실에 갔다. 프로의식이 뛰어났다"고 칭찬하자 윤보미는 "조용히 안 갔다. 조금 울면서 티 면서 갔다"고 솔직하게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농부 사관학교'는 시골 고구마 농가의 딸 한별(윤보미 분)이 국립대한농수산대학으로 입학하면서 농업에 애정을 느껴가는 과정과 신입생 친구들의 에피소드로 오는 31일 0시 2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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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ㅣ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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