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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스포츠서울 도영인기자] 현대캐피탈의 파다르가 챔피언결정전 1차전에서 부상을 떨쳐내고 선발 출전한다.
현대캐피탈 최태웅 감독은 22일 인천계양체육관에서 열리는 도드람 2018~2019시즌 V리그 남자부 챔피언결정전 1차전 대한항공과의 맞대결을 앞두고 취재진과 만나 “오늘 오전에 파다르와 대화를 나눴는데 허리 상태는 60~70% 정도 된다고 하더라. 며칠 쉬었더니 몸 상태는 좋다고 해서 출전은 가능할 것 같다. 본인이 할 수 있다고 해서 선발로 출전시킬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파다르는 지난 18일 열린 우리카드와의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허리 부상으로 인해 결장했다. 현대캐피탈은 파다르를 대신해 투입된 허수봉이 맹활약을 펼치면서 2연승으로 챔프전 티켓을 손에 넣었다. 파다르는 재활 기간 팀 훈련에는 참가하지 못했고, 수영 등 가벼운 훈련만 소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캐피탈 입장에서는 챔프전 1차전의 중요성을 고려해 파다르의 투입을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한 대한항공은 현대캐피탈이 챔프전 상대가 될 것이라고 예상하고 대비를 했다. 대한항공 박기원 감독은 “쉬는 동안 체력회복에 중점을 두고 준비를 했다. 현대캐피탈이 올라올거라 생각하고 대비를 했다”고 밝혔다. 파다르의 복귀도 어느정도 예상을 한 부분이다. 박 감독은 “파다르 아프다는데 경기에 나올 것 같다. 파다르와 허수봉 둘 다 대비해서 준비해놨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dokun@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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