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정준영, 피의자로 경찰 소환

[스포츠서울 최진실기자]경찰이 가수 정준영(30)에게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18일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정준영에 대해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 혐의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정준영은 상대방의 동의를 받지 않고 촬영한 불법 성관계 동영상과 사진을 그룹 빅뱅 출신 승리 등 지인들이 함께한 단체 대화방 등에 공유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경찰은 지난 12일 정준영을 피의자로 입건했으며, 정준영은 같은날 미국 LA에서 예능 프로그램 촬영 중 긴급 귀국했다. 이후 14일 경찰에 출석해 밤샘 조사를 받았으며, 지난 17일에는 비공개로 조사를 받았다. 정준영은 이른바 ‘황금폰’으로 불리는 휴대전화 등 총 3대의 휴대전화를 제출했다. 이와 함께 경찰은 지난 15일 정준영의 자택과 차량 등을 압수수색한 바 있다.

한편 경찰은 정준영과 단체 대화방에 함께 있었던 클럽 MD 김모 씨에 대해서도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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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최승섭기자 thunder@sport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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