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박준범기자]'섹션TV' 그룹 UN 출신 김정훈의 전 여자친구 측이 친자확인은 2차 가해라고 주장했다.


4일 오후 방송된 MBC '섹션TV'에서는 전 여자친구에게 피소당한 김정훈의 소식이 전파를 탔다.


지난달 26일, 한 매체는 전 여자친구 A 씨는 약정금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고 전했다. A 씨 측은 김정훈이 집을 구하면 임대차 보증금 1000만 원과 월세를 해결해주겠다고 했지만, 계약금 100만 원을 지급한 뒤 연락을 끊겨 잔여금과 월세를 청구했다.


뿐만 아니라 김정훈과 A 씨는 아이의 출산을 두고 갈등을 빚었고, 김정훈이 임신 중절을 종용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논란이 일었다. 김정훈의 전 여자친구 측은 "임신 사실을 직접 알렸고, 알릴 당시 교제 중이었다. 현재도 임신 중"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오수진 변호사는 "A 씨 측은 친자 확인이 필요하다는 주장 자체가 2차 가해라고 생각하는 상황"이라면서 "연예인으로서 이미지 실추는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한편, 김정훈은 지난 28일 "임신 중인 아이가 본인의 아이로 확인될 경우 양육에 대한 모든 부분을 전적으로 책임지겠다는 뜻을 전달했다. 원만한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입장을 전했다.


beom2@sportsseoul.com


사진 l M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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