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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두리와 박지성. 출처 | 차두리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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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 출처 | 차두리 인스타그램

[스포츠서울 김현기기자]차두리 전 대표팀 코치가 잉글랜드에서 한국 축구를 빛낸 두 스타를 만나 즐거운 날을 보냈다.

차두리는 1일 자신의 SNS를 통해 박지성과 같이 식사하는 사진을 올렸다. 지난해 말 대한축구협회 유스전략본부장을 그만 둔 박지성은 현재 영국 런던에 거주하며 축구 행정가로서의 새 삶을 준비하고 있다. 차두리의 사진엔 박지성이 피자를 앞에 두고 스파게티를 직접 먹는 모습과 둘이 함께 취하는 포즈 등이 들어있다. 차두리는 “이런 세심한 레전드 같으니, 런던서 밥 잘 얻어 먹고 갑니다”라며 “지숑빡, 한국축구에 꼭 필요한 사람 놓치지 맙시다. 둘 다 결론은 #한국축구뿌리부터튼튼히”라고 전했다.

큰 상을 받은 손흥민의 소식도 전했다. 손흥민은 이날 영국 런던 배터시 에볼루션에서 열린 ‘런던 풋볼 어워즈 2019’에서 ‘프리미어리그 올해의 선수’로 선정됐다. 피에르 에메릭 오바메양(아스널), 에덴 아자르(첼시), 해리 케인(토트넘), 앤드로스 타운센드(크리스털 팰리스) 등과 함께 ‘프리미어리그 올해의 선수’ 후보에 오른 손흥민은 축구 전문가 22명으로 구성된 선정단으로부터 최고의 점수를 받아 수상의 영광을 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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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풋볼 어워즈에서 상을 받은 손흥민. 출처 | 차두리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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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두리와 박지성. 출처 | 차두리 인스타그램

차두리는 손흥민에 대해서도 “우리 쏘니 런던에서 너가 짱이래, ㅋㅋㅋㅋ 축하해”라고 했다. 손흥민이 받은 상은 런던 연고 12개 프로구단 선수 중 최고에게 주는 것이다.

차두리는 이에 앞서 지난 달 27일엔 뉴캐슬에서 뛰고 있는 기성용을 찾아 해후하는 등 영국을 돌면서 한국 축구의 스타들과 만나고 있다.

silva@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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