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박경호기자] 결전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양봉업자'의 본능을 다시 한 번 발휘할 때다.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2018-201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상대 도르트문트와 대결을 앞두고 가벼운 몸놀림을 보였다.

13일 공개된 토트넘 공식 유튜브에는 챔피언스리그를 앞두고 훈련 중인 선수들의 모습이 공개됐다. 패스와 미니게임으로 훈련을 소화한 선수들의 분위기는 화기애애했다.

해리 케인과 델리 알리의 부상 공백 속에도 리그 4연승으로 분위기가 무르익은 토트넘은 손흥민의 발끝에 기대를 걸 수밖에 없다.

손흥민은 지난 10일 레스터시티와 프리미어리그 26라운드에서 리그 11호골을 터뜨리며 3경기 연속골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도르트문트를 상대로 개인 통산 8골을 득점하며 유독 강한 모습을 보여왔다. 경기를 앞두고 UEFA와 축구 통계 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손흥민의 선발 출전을 예상했다.

한편, 토트넘과 도르트문트의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은 오는 14일 새벽 4시 5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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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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