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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이지석기자]러시아 출신 ‘만능소녀’ 유지나 스웨틀라나가 오는 5월 가요계에 데뷔한다.

가요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스웨틀라나는 5월 데뷔를 준비 중이다. 현재 보컬, 댄스 퍼포먼스 능력을 가다듬으며 연습에 매진하고 있고, 최근 곡 수집 작업이 마무리 단계에 이른 것으로 전해진다. 스웨틀라나는 노래와 춤을 동시에 선보이는 퍼포먼스형 솔로 가수로 나설 예정이다.

스웨틀라나는 2년여 전부터 연습생 생활을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데뷔를 하게 되면 최초의 러시아 출신 K팝 아이돌로 기록된다.

스웨틀라나는 지난 2014년 한국으로 들어와 1년간 어학당을 다니면서 대학 입시를 준비, 성균관대 정치외교학과에 입학해 재학중인 러시아 사할린 출신 유학생이다. 지난 2017년 JTBC 예능 ‘비정상회담’, MBC 에브리원 예능프로그램 ‘어서와~한국은 처음이지?’에 러시아 대표로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유창한 한국어 실력을 뽐내는 스웨틀라나는 지난 1월엔 tvN ‘문제적 남자’에 출연해 한국어 비법을 묻는 질문에 “도서관에 앉아서 이어폰을 낀 채 한국인들이 대화하는 것을 몰래 엿들었다”고 말해 주목받았다.

monami153@sportsseoul.com

사진 | 스웨틀라나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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