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박준범기자]'아내의 맛' 배우 김민- 이지호 부부가 LA라이프를 공개했다.


12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아내의 맛'에서는 김민-이지호 부부의 일상이 전파를 탔다.


김민은 지난 2006년 동갑내기 이지호 씨와 결혼해 딸 유나와 함께 줄곧 미국 생활을 하고 있다. 넓은 마당과 직접 인테리어 한 집 내부를 공개해 패널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또 전성기 시절 못지않은 몸매를 뽐내기도 했다.


그는 일어나자마자 남편과 딸을 위한 아침을 준비했다. 하지만 남편 이지호와 딸은 "원래 이렇게 안 하지 않느냐"며 김민을 놀려 웃음을 자아냈다.


두 사람은 오붓한 데이트를 즐겼다. 결혼 14년 차인 두 사람은 차로 이동하는 시간에도 서로 손을 꼭 잡는 달달한 모습으로 부러움을 샀다.


단골 레스토랑에서 남편 이지호는 '사랑에 빠지는 36가지 질문지'가 담긴 심리테스트를 통해 진심을 내비쳤다. 그는 ""젊었을 때 인생에 굴곡이 정말 많았는데 그때마다 당신이 '걱정하지 마, 우린 해낼 거다'라고 했다. 든든한 지원군이 있다는 건 정말 좋은 것 같다"며 김민을 향한 고마움을 드러냈다. 김민 역시 "이제 와 돌이켜 보면 그 순간에 정말 감사하다"라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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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l TV조선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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