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썹

[스포츠서울 최진실기자]걸그룹 와썹(나리, 지애, 우주, 수진)이 아름다운 이별을 선택했다.

가요 관계자에 따르면 최근 와썹 멤버들은 소속사와 전속계약을 해지했다. 관계자는 “와썹 멤버들과 소속사의 계약 기간이 아직 남아있다. 하지만 회사 측에서 멤버들의 미래를 위해 전속계약을 조건 없이 해지해줬다”고 전했다.

특히 소속사 측은 계약 해지 후에도 멤버들이 ‘와썹’의 유튜브, V라이브 등 채널을 활용하는 것을 허락했다. 소속사와 계약 해지 후 팀 채널 권리는 소속사에 있기에 소속사를 떠난 멤버들이 사용하는 것이 쉽지 않았지만, 와썹 소속사에서는 멤버들을 배려해 이를 허용했다.

한편 와썹은 지난 2013년 데뷔해 ‘트월킹’ 댄스 퍼포먼스로 화제를 모았다. 이후 4인조로 재편해 2017년 ‘컬러티비(COLOR TV)’를 발매하며 활동을 펼쳤다. 팀 활동 뿐 아니라 멤버 개인 활동도 계속됐다. 나리는 KBS2 ‘더 유닛’에 출연해 역량을 발휘했으며 수진은 tvN 드라마 ‘화유기’에서 인어 역할로 출연해 배우로도 변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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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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