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보다 큰 홍대 최대 명절' 경록절, 2월 11일 '화려한 축제' 열린다[SS뮤직]
    • 입력2019-01-27 13:38
    • 수정2019-01-27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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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록절2019 포스터(420x594mm)
[스포츠서울 이지석기자]민족 최대의 명절 설 연휴가 다음달초 이어진다. 하지만 홍대 앞의 진짜 명절은 설 연휴 이후에 있다. 사실 설은 홍대에선 ‘명절’ 축에 끼지도 못한다. 오는 2월 11일 열리는 ‘경록절’이, 적어도 홍대 앞에선 설보다 크다.

홍대 3대 명절로 흔히 크리스마스, 할로윈, 그리고 경록절을 꼽는다. 일반인에겐 낯설 수도 있는 경록절은 밴드 크라잉넛의 베이시스트 한경록이 매년 2월11일 여는 자신의 생일파티다. 하지만 단순한 생일파티가 아니다. 현재는 한 해의 첫 음악 페스티벌로, 홍대의 모든 아티스트가 총집합하는 축제의 장으로 자리매김했다.

일반적인 의미의 생일파티와는 규모가 다르다. 올해는 홍대에서 가장 큰 규모의 공연장인 홍대 무브홀에서 2월 11일 오후 7시 30분부터 열린다. 끝나는 시간은, 공식 포스터의 표기상 ‘지옥까지’다.

2007년 경 작은 호프집에서 시작된 경록절은 점점 규모가 커지고 있다. 2016년부터 현 위치인 무브홀에서 진행 중이다. 입장료는 없다. 한경록의 지인 및 뮤지션, 아티스트, 문화 관계자들은 누구라도 참여할 수 있다. 각종 주류 업체의 후원으로 손님 및 관객에게 각종 주류가 무상으로 제공된다. 지난해에는 맥주 65만CC, 위스키 1000명 분량 이상, 고량주 100병이 소진됐다. 후원 기업 숫자는 매년 늘어나고 있다.

한경록의 소속사 캡틴락컴퍼니 측은 “올해 경록절에도 여러 밴드의 공연이 있다. 또한 맥주를 비롯한 다양한 주류와 안주가 무료로 제공된다. 특히 올해는 스트랩 키링, 두 종류의 티셔츠 등 스페셜 굿즈도 온라인과 현장을 통해 판매한다”고 밝혔다.

경록절의 주인공 한경록은 지난 1995년 결성된 국내 최고의 펑크록 그룹 크라잉넛의 베이시스트로 활동 중이다. 자신의 별명인 ‘캡틴락’을 걸고 지난 2017년 셀프 타이틀 앨범을 발표했고,지난해 경록절 기념 음원 ‘내가 한턱 쏜다’를 발매하기도 했다.

한편 크라잉넛은 지난 15일 열린 ‘하이원 서울가요대상’에서 밴드 부문상을 받았다. 특히 이날 크라잉넛은 힙합·R&B상을 받은 드렁큰 타이거과 콜라보레이션 공연을 펼쳐 주목받았다.


monami153@sportsseoul.com

사진 | 캡틴락컴퍼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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