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이게은기자] 뮤직비디오 감독 이사강과 그룹 빅플로 론이 오늘(27일) 백년가약을 맺는다.


27일 이사강-론은 대구의 한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지난 2017년 연인으로 발전한 두 사람은 1년 6개월간의 교제 끝에 결혼이라는 결실을 맺게 됐다. 혼인신고는 지난해 11월 26일 이미 마친 상태다.


이사강은 1980년생으로 1991년생인 론과 11세 나이 차이가 난다는 점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들은 지난 1일 방송된 MBC every1 예능 프로그램 '비디오스타'에서 나이 차이 때문에 부모님의 반대가 있었다고 밝힌 바 있다. 이젠 방송에서 이야기할 수 있는 과거가 됐지만, 어려움을 극복하고 화촉을 밝히는 만큼 뜨거운 주목을 받았다.


두 사람은 오는 2월 방송되는 MBN 새 예능 프로그램 '모던 패밀리' 출연자로 합류한다. '모던 패밀리'는 신혼부부, 졸혼 가정 등 다양한 형태의 가족들이 일상을 공개하고 관찰하는 프로그램으로 이사강-론이 어떤 신혼부부 케미를 선보일지 궁금증을 모으고 있다.


한편 이사강은 그룹 나인뮤지스, 2AM, 슈퍼주니어, 정준영, 에릭남 등 여러 가수들의 뮤직비디오 연출을 맡았다. 론은 2014년 빅플로 미니앨범 '퍼스트 플로우(First Flow)'로 데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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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ㅣ이사강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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