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와이스 \'취위 아랑곳않은 패션 선보여[화보]

[스포츠서울 홍승한기자]“2018년 받은 사랑만큼 2019년에 더 보답할게요.”

걸그룹 트와이스는 데뷔부터 지금까지 식지 않는 인기를 자랑하고 있다. 2018년 트와이스는 한국에서만 네 장의 앨범을 공개하며 11연속 히트 행진을 이어갔다.

지난해 4월 미니 5집 ‘왓 이즈 러브?’(What is Love?)를 시작으로 7월 스페셜 2집 ‘써머 나이츠’(Summer Nights), 11월 미니 6집 ‘예스 오아 예스’(YES or YES), 12월 스페셜 3집 ‘더 이어 오브 “예스”’(The year of “YES”) 모두 각종 온라인 음원차트는 물론 음악방송 정상에 올랐다.

최근 ‘서울가요대상’ 시상식에 만난 트와이스 다현은 “작년에 총 4개의 앨범을 냈는데 팬 분들과 좋은 추억을 쌓아서 너무 행복했다”면서 “데뷔 3주년도 맞이했는데 멤버들과 맛있는 것도 먹고 정연 언니가 멤버들에게 목걸이도 선물해주고 행복한 한해였다”며 환하게 웃었다.

이제 트와이스는 명실상부 한국을 대표하는 걸그룹으로 전세계에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일본에서는 지난해 발매한 ‘예스 오어 예스’가 한국어 음반으로는 최초로 오리콘 위클리 앨범 및 디지털 앨범 정상을 동시 석권하기도 했고 오는 3월과 4월 도쿄 돔을 포함, 일본 3개 도시에서 5회의 돔투어를 개최한다. 이는 K팝 걸그룹으로서는 최초 돔투어이자 해외 아티스트 사상 데뷔 후 최단 기간 도쿄 돔 입성이다.

한국을 대표한 걸그룹이라는 수식어에 대해 지효는 “그렇기보다는 팬과 대중이 밝고 에너지 넘치는 무대를 많이 사랑해 주시는 것 같아 감사하다. 앞으로 트와이스가 더욱 더 다양한 모습과 색깔을 보여드리고, 밝고 에너지 넘치는 모습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포토] 트와이스 \'추위에 웃음만이...\'(서울가요대상)

JYP엔터테인먼트가 최근 신인 걸그룹 ‘ITZY’(있지)의 데뷔 소식을 알린 가운데 트와이스는 여동생 그룹에 대한 격려도 아끼지 않았다. 사나는 “트와이스가 Mnet ‘식스틴’을 통해 데뷔했는데 이번 새 걸그룹 친구 중에는 같이한 친구도 포함되어 있다. 같은 무대에서 만났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트와이스는 원스(팬클럽)와 대중을 향한 새해 인사도 잊지 않았다. 미나는 “2019년에도 원스 분을 많이 보고 싶고 원스분들 모두 건강하게 보내셨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채영 역시 “2018년 받은 사랑만큰 2019년 더 보답하는 해가 되도록 트와이스도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입을 모왔다.

마지막으로 60년 만에 돌아온 ‘황금돼지띠’ 해인 2019년, 기해년을 맞이한 돼지띠 스타 나연은 “제가 돼지인데요(웃음). 돼지띠 멤버가 트와이스에 있는 만큼 올해도 좋은 일이 있었으면 좋겠다”며 미소지었다.

hongsfilm@sportsseoul.com

사진 | 강영조·최승섭기자 kanjo@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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