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동 복귀하려는 마이크로닷, 측근 통해 극비리 피해자들과 합의 시도
    • 입력2019-01-11 16:23
    • 수정2019-01-11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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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이용수기자]부모 채무 논란에 휩싸여 활동을 중단한 래퍼 마이크로닷이 극비리에 피해자 측과 합의를 시도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또 그는 측근을 통해 국내 활동을 원한다는 뜻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11일 'SBS funE'는 단독보도에 따르면 마이크로닷 측이 가까운 친척을 통해 지난 1998년경 사기 피해를 입었던 당사자들을 극비리에 개별적으로 접촉했다.


마이크로닷의 친척은 "마이크로닷의 부모는 합의의 의사가 있으며 향후 마이크로닷과 산체스 형제가 한국 활동을 하고 싶어 하기 때문에 더 늦기 전에 합의를 하자고 한다"며 피해자들에게 마이크로닷 측의 의사를 대신 전달했다.


'SBS funE'는 '마이크로닷 측이 밝힌 합의 조건은 20년 전 채무에 대한 원금 변제'라고 전했다.


20년의 세월이 지나면서 물가 상승 대비 원화 가치도 상승했기에 피해자들은 마이크로닷 측의 합의 제안을 받아들이기 힘들다. 뿐만 아니라 20년간 피해자들의 마음에 상처 낸 도의적인 책임 없이 채무 변제로만 마이크로닷과 산체스 두 아들의 활동을 재개하려는 모습이기에 달갑게 받아들이기 힘든 상황이다.


피해자들은 "뒤늦었지만 한국에 와서 피해자들에게 성의 있는 사과를 하고 책임 있는 변제 의지를 보이는 게 사람의 도리가 아니겠는가"라는 반응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마이크로닷과 산체스는 지난해 11월 과거 20억원대 사기를 저지른 부모의 '빚투'가 터지면서 활동을 중단하고, 현재까지 두문분출하고 있다.


마이크로닷과 산체스의 부모는 인터폴 적색수배를 받은 상태에서 한 매체를 통해 "정확하게 경찰 조사를 받을 것이고 이를 위한 절차를 밟고 있다. 뉴질랜드 잠적이나 도피를 하려는 의도는 없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마이크로닷의 부모는 여전히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다.


purin@sportsseoul.com


사진ㅣ강영조기자 kanjo@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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