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신혜연기자]중국 배우 장백지 측이 셋째 아들의 친부 관련 보도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했다.


8일 중국 '시나 연예'는 장백지 소속사인 장백지 공작실 측이 발표한 공식입장을 전했다. 장백지 공작실은 "배우 주성치가 장백지 셋재 아들의 친부라는 보도와 두 사람이 이미 결혼 사진 촬영을 마쳤다는 루머는 모두 사실이 아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몇몇 확인되지 않은 중화권 온라인 매체들이 보도한 가짜 뉴스를 캡처해 공개했다. 지난해 12월 18일 장백지는 공작실을 통해 셋째 출산설을 공식 인정한 바 있다. 11월에 셋째 아들을 출산한 장백지는 앞으로 홀로 세 아들을 키우겠다고 밝혀 많은 팬들의 응원을 받았다. 하지만 셋째 아들의 친부에 관련해서는 함구했고, 이에 장백지와 염문설을 낳았던 싱가포르 사업가, 중국 부호, 홍콩 가수 등이 친부로 언급됐다.


이어 지난 7일 코미디·액션 영화 '쿵푸허슬'로 유명한 주성치가 셋째의 친부이며 곧 두 사람이 결혼식을 올린다는 루머까지 퍼져나갔고, 이에 공작실 측은 즉각 부인에 나섰다.


한편, 배우 최민식과 호흡을 맞춘 영화 '파이란'으로 국내 팬들에게 얼굴을 알린 장백지는 지난 2012년 전 남편인 중국 배우 사정봉과 이혼, 루카스와 퀸터스 두 아들을 키우고 있다. 최근 셋째 아들을 얻었다는 사실을 밝히면서 중화권 연예계 대표 싱글맘으로 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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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장백지 공작실 웨이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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