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신혜연기자]중국 모델 겸 배우 안젤라 베이비가 과거 SNS에 올린 사진으로 네티즌들의 뭇매를 맞고 있다.


지난 7일 대만 'ET 투데이'는 "안젤라 베이비가 8년 전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올린 피드 때문에 뒤늦게 논란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안젤라 베이비는 2011년 9월 인스타그램 계정을 개설 후 여러 피드를 올렸다. 그러다 11월에 한 서양 남성이 동양 여성의 몸을 자전거처럼 연출한 사진을 올렸고, 그가 인스타그램에 직접 올린 정황과 문제의 사진이 뒤늦게 중화권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 퍼져 나가면서 논란을 일으켰다.


특히 안젤라 베이비는 이 사진을 올리면서 "I want that(이렇게 되고 싶다)"라는 글을 덧붙여 충격을 안겼다. 네티즌들은 여성을 상품화 시키는 사진에 동의하는 것이냐며 비난하고 있다.


해당 매체는 14세 때부터 모델 일을 시작한 안젤라 베이비는 15년이라는 연예계 경력을 갖고 있지만 과거 언행은 공인답지 못하고 경솔했다며 논란을 꼬집었다.


한편, 안젤라 베이비는 중국 배우 황효명과 지난 2015년 12세의 나이 차를 극복하고 결혼, 지난해 1월 홍콩에서 아들을 출산했다. 안젤라 베이비는 중국판 '런닝맨'에 출연해 한국 팬들에게도 얼굴을 알렸다.

heilie@sportsseoul.com


사진 | 안젤라 베이비 웨이보,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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