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정하은기자] 패션디자이너 겸 배우 하용수의 발인이 오늘(8일) 엄수된다.


8일 오전 9시 서울 용산구 순천향대병원 장례식장에서 고(故) 하용수의 발인식이 치러진다. 장지는 경기 양주시 하늘계단이다.


간암 말기 투병 중이던 고인은 지난 5일 새벽 입원 중이던 경기도 양주시의 한 요양병원에서 눈을 감았다. 향년 69세.


1969년 TBC 7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한 고인은 영화 '별들의 고향', '빨간 구두', '게임의 법칙'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했다. 패션디자이너, 연예기획자로 활동하기도 했다. 이정재, 이미숙, 주진모 등을 발굴해 '스타 메이커'로 불렸다.


지난해 1월에는 영화 '천화'에서 치매 노인 역을 맡아 오랜만에 대중들과 만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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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ㅣ공동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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