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지희

[스포츠서울 조성경기자] 배우 진지희가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진지희가 지난 3일 자신의 SNS를 통해 팬들의 질문에 답하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여기서 진지희가 한 팬으로부터 “쌍수(쌍꺼풀 수술) 했느냐”는 질문을 받자 “쌍꺼풀 수술 안 했다. 아무것도 안했다”고 응답했다. 최근 진지희가 몰라보게 예뻐진 사실이 화제가 되면서 성형수술에 대한 의혹이 있었는데, 이번 소통의 시간에서 당당한 답변으로 의혹을 일축할 수 있었다.

또, “다이어트는 적당히 먹고 운동하기”라고 말한 진지희에게 다른 네티즌이 다이어트 비결을 재차 묻자 “다이어트는 언제나 저와 함께. 말만 356일째”라고 답해 웃음을 유발하기도 했다.

차기작에 대해서는 “열심히 여러분들 만날 수 있게 노력 중”이라고 답해 팬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뿐만 아니라 이같은 내용들은 온라인 상으로 화제가 되며 진지희에게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단순한 이야기로 별 것 아닌 내용 같지만, 명쾌한 답변들이 진지희의 발랄한 매력과 더해져 배우에 대한 친근감을 높인게 주효했다.

사실 최근 팬들과의 소통을 위해 열어둔 SNS라면서 오히려 팬들과 언쟁을 벌이고 마는 스타들의 모습에 안타까운 시선들이 많았다. 그런 가운데 이번 진지희의 모습은 팬들의 반가움을 사기 충분한 모습이었던 것. 자칫 성형의혹에 움추릴 수도 있지만, 당당하게 답변을 내놓는 모습에 응원을 하게 되고 진지희를 다시 보게 하는 대목이기도 하다.

한편 진지희는 지난 2009년 MBC 시트콤 ‘지붕 뚫고 하이킥’에 출연하며 ‘빵꾸똥꾸’라는 유행어를 만들며 큰 사랑을 받았다. 현재 동국대학교 연극학부에 재학 중이며 최근 tvN 드라마 ‘백일의 낭군님’에 특별 출연한 바 있다.

cho@sportsseoul.com

사진| 웰메이드스타 이엔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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