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박준범기자]방송인 광희가 최근 불거진 '매니저 논란'에 직접 사과했다.


2일 광희는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MBC every1 예능 프로그램 '주간아이돌' 제작 발표회에 참석했다.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에 함께 출연한 매니저 유시종 씨의 일진설 논란이 언급되자 광희는 "상처 입은 여러분께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라면서 "저희로 인해서, 많은 분이 걱정하시고 마음 써주신 분들이 있어서 죄송스러운 마음이 있다"고 고개를 숙였다.


이어 '전지적 참견 시점' 출연에 대해선 "회사와 제작진이 상의해서 정리할 거라고 들었다. 이번 일은 여러 가지로 많은 분께 죄송하고, 걱정을 끼쳐 마음이 쓰인다. 죄송하다"라고 거듭 사과했다.


한편, 지난 7일 만기 전역한 광희는 매니저 유 씨와 함께 '전지적 참견 시점'에 출연했다. 방송 이후 온라인상에서는 유 씨가 학창시절 일진이었다는 폭로 글이 등장하며 논란이 됐고, 유 씨는 퇴사를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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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l 김도훈기자 dica@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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