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면세점]황금돼지 이미지_2
신세계면세점이 ‘황금돼지의 해’를 맞아 내외국인 고객들을 대상으로 황금 5돈, 황금 수저, 미니 황금 돼지 등 한가득 금보따리를 푼다.  제공 | 신세계면세점

[스포츠서울 김자영기자] 2019년은 60년 만에 찾아오는 ‘황금돼지의 해’ 기해년(己亥年) 이다. 기해년의 ‘기’는 황색을 상징해 ‘황금돼지의 해’로 불리며 재물이 넘치고 큰 복이 온다는 속설이 있다. 이에 유통업계는 ‘황금돼지의 해’ 특수를 겨냥해 다양한 관련 마케팅을 쏟아내고 있다.

신세계면세점은 내외국인 고객들을 대상으로 황금 5돈, 황금 수저, 미니 황금 돼지 등 한가득 금 보따리를 푼다.

인터넷면세점에서는 전년(18년) 구매 고객 및 1월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행운권 추첨을 통해 주대복 골드바 5돈, 황금수저, 미니 황금돼지 등을 증정한다. 또한 신규회원 또는 돼지띠 고객이 500달러 이상 구매했거나, 친구 3인과 함께 구매한 금액이 1000달러 이상일 경우 추첨을 통해 황금돼지 및 홍바오, 적립금 등을 준다.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황금돼지의 해를 기념하는 이벤트를 연다. 신세계면세점에 입점한 홍콩 주얼리 브랜드 주대복은 오는 2월21일까지 내외국인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 등을 통해 1등 1명에게 450만원 상당의 황금돼지 골드바 100g을 증정한다.

황금돼지 컬렉션 2018 (3)
스와치는 ‘황금돼지 시계’를 출시했다.  제공 | 스와치

돼지 캐릭터가 담긴 제품도 속속 등장하고 있다.

스위스 시계 브랜드 스와치는 12간지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황금돼지 시계 ‘GEM OF NEW YEAR(GZ319)’를 출시했다. 스와치는 매년 그해를 상징하는 동물을 모티브로 12간지 컬렉션을 선보여 왔다. 이번 신제품은 골드와 레드 패턴의 스트랩으로 더욱 돋보이는 황금빛 다이얼에 깜찍한 돼지 모양의 패키징이 더해져 밝고 희망찬 새해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울프블라스 골드라벨 까버네 소비뇽
롯데주류, ‘울프블라스 골드라벨’ 까버네 소비뇽. 제공 | 롯데주류

롯데주류는 황금돼지의 해 기념 와인 ‘울프블라스 골드라벨’ 한정판 2종을 출시했다. 이 제품은 롯데주류와 호주의 대표 와이너리인 ‘울프블라스’가 공동 기획한 와인으로, 황금색과 돼지의 그림을 조화시킨 라벨을 적용해 눈길을 끈다.

[남영비비안] 황금돼지 해 맞이 비비안 돼지 프린트 팬티
비비안, 돼지 프린트 남녀 커플 트렁크.  제공 | 비비안

돼지 캐릭터가 담긴 속옷도 등장했다. 비비안은 오는 16일 돼지 캐릭터가 앙증맞게 그려진 남녀 커플 트렁크를 선보인다. 이 외에도 유아 브랜드 에뜨와는 돼지 캐릭터를 적용한 유아 애착 인형을, 유아 보석 브랜드 꼼에스타는 황금돼지가 새겨진 유아 목걸이와 팔찌를 출시했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2019년 ‘황금돼지의 해’의 좋은 기운을 받아 업계 전반으로 특수가 이어지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soul@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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