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윤소윤 인턴기자]미국의 국민배우 톰 행크스(62)가 팬들을 위해 햄버거를 사주고 특급 팬 서비스를 제공했다.


크리스마스를 앞둔 지난 21일(현지 시간) 톰 행크스는 캘리포니아 주 미국 한 유명 프랜차이즈 햄버거 가게에 방문해 고객들을 놀라게 했다.


당시 현장에 있던 한 팬이 페이스북에 올린 동영상에 따르면 톰 행크스는 드라이브 스루에서 기다리고 있는 모든 고객에게 점심을 샀다. 또 톰 행크스는 그의 아내인 리타 윌슨과 가게에서 식사하며 사람들과 친근하게 대화를 나누기도 했다.


햄버거 가게의 한 직원은 미국 연예 매체 이뉴스(E! NEWS)와의 인터뷰에서 "톰 행크스가 자신의 모자에 사인을 해주고 모두와 사진을 찍어주기도 했다"며 "톰 행크스는 정말 친절하게 잘 웃고 모든 팬과 대화하며 사진도 찍었다. 그가 그날 가게에 있던 사람들에게 크리스마스 잘 보내라는 인사도 잊지 않았다"고 말했다.


톰 행크스와 윌슨의 깜짝 방문이 놀라웠던 이유는 한 가지 더 있다. 이들이 방문한 폰타나 주는 LA에서 동쪽으로 50마일(80km)이나 떨어진 곳으로 팜 스프링스나 조슈와 국립공원 등과 같은 인기 휴양지로 가는 길목에 있는 곳이다. 따라서 유명인사들이 자주 찾아오지 않는 장소이기에 팬들과 주민들이 그들의 방문에 더욱 열광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톰 행크스는 내년 개봉 예정작인 '토이스토리 4'에서 주연 '우디'의 목소리를 연기했다. '토이스토리 4'는 2019년 6월 21일 개봉 예정이다.


younwy@sportsseoul.com


사진 | E! NEWS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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