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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김용일기자] 아시안컵 최종 엔트리에서 탈락한 프랑스 1부리그 공격수 석현준(27·랭스)이 시즌 첫 골을 터뜨렸다.
석현준은 23일(한국시간) 프랑스 랭스 오귀스트 들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2019시즌 프랑스 리그1 19라운드 캉과 홈경기에 원톱 스트라이커로 나서 전반 7분 선제골을 터뜨렸다. 상대 수비수 실수를 놓치지 않고 아크 정면에서 오른발 슛으로 마무리했다. 지난 여름 랭스에 둥지를 튼 뒤 14경기 만에 나온 시즌 마수걸이 포다.
유럽 무대에서 꾸준히 뛰고 있으나 석현준은 지난 6월 러시아 월드컵에 이어 내달 아랍에리미트(UAE)에서 열리는 아시안컵 최종 엔트리에 연달아 제외됐다. 파울루 벤투 감독 체제에서 초반 승선했으나, 황의조(감바오사카), 지동원(아우크스부르크)과 경쟁에서 밀렸다.
석현준은 첫 골로 기세를 올렸지만 후반 부상으로 초반 셰이 오조와 교체돼 물러났다. 랭스는 석현준의 선제골에서 전반 연달아 두 골을 내주며 끌려갔다. 다행히 후반 8분 비에른 엥겔스의 동점포로 2-2 무승부를 기록하는 데 만족해야 했다.
kyi0486@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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