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스포츠서울 홍승한기자]가요계를 화려하게 장식한 별들의 향연 ‘서울가요대상’에서 새로운 기록이 세워질까.

2018년 가요계를 총결산하는 ‘제28회 하이원 서울가요대상’ 시상식(주최 스포츠서울, 주관 서울가요대상 조직위원회. 이하 서울가요대상)이 오는 1월 15일 요일 오후 6시 50분부터 약 3시간 30분 동안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성대하게 열린다.

전통과 권위를 자랑하는 서울가요대상은 1990년 태동해 사반세기 넘는 동안 지금의 K팝 문화 발전의 디딤돌 역할을 한 국내 최고의 가요축제다. 이번 시상식에도 K팝을 선도하는 아이돌 그룹과 올해 음원차트를 휩쓸며 가요계를 한층 풍성하게 한 아티스트가 한 자리에 모일 예정인 가운데 최고 영예인 대상을 비롯해 본상, 신인상 및 장르별 특별상 등 부문별 뮤즈 트로피의 향방이 큰 관심사다.

무엇보다 현재 연말시상식을 휩쓸고 있는 방탄소년단의 행보에 가장 큰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방탄소년단은 ‘지니뮤직 어워드’ 9관왕을 시작으로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5관왕), ‘멜론뮤직어워드’(7관왕), ‘MAMA’(9관왕)을 차지하며 대상은 물론 다관왕 행보를 이어나가고 있다.

[포토] 서울가요대상, 방탄소년단 대상으로 마무리

방탄소년단은 제 23회 서울가요대상에서 신인상을 받은 뒤 이번까지 5회 연속 꾸준히 수상팀으로 이름을 올렸다. 제 26회에서는 정규 2집 ‘윙스’로 최고앨범상의 영예를 거머쥐었고, 본상·뮤직비디오상·댄스퍼포먼스상까지 휩쓸어 4관왕을 차지했고 지난해에는 드디어 대상을 받으며 자신들의 경력에 ‘화룡점정’을 찍었다.

이번 시상식에 방탄소년단은 서울가요대상 역대 최다관왕을 역사를 다시 쓸 수 있을지 귀추가 모인다. 현재까지 서울가요대상의 다관왕은 ‘4관왕’이 최고로 현재까지 제 18회 2008년 시상식의 빅뱅(최고앨범상, 본상, 모바일 부문, 하이원뮤직상), 제 20회 2010년 시상식의 소녀시대(대상, 본상, 한류특별상, 하이원 인기상)와 방탄소년단이 그 주인공에 이름을 올렸다.

현재 방탄소년단은 대상, 본상, 최고앨범상, 최고음원상을 비롯해 팬들의 투표로 100% 결정되는 인기상, 한류특별상을 비롯해 팬덤스쿨상 후보에 이름을 올리고 있어 새로운 역사를 써내려 갈 가능성이 높다.

한편, 모바일 투표 기간은 내년 1월 11일 밤 12시까지다. 투표는 구글 플레이스토어 혹은 애플 아이폰 앱스토어에서 공식투표 앱을 다운로드받은 후 참여할 수 있다. 투표 참여자에게는 투표 이벤트 추첨을 통해 초대권 및 각종 굿즈, 커피쿠폰, 최신 핸드폰 등의 경품이 제공된다.

제28회 하이원 서울가요대상은 오는 1월 15일 오후 6시 50분터 KBS드라마와 KBS조이, KBS W 등을 통해 생중계된다. 빵야TV를 통해 전세계에 온라인 모바일 생중계될 예정이고, 본 행사전 열리는 레드카펫 행사(1월 15일 오후 5~6시)는 빵야TV에서 온라인 모바일 생중계된다.

hongsfilm@sportsseoul.com

사진|스포츠서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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