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 샤넬' 제니부터 '구찌 보이' BTS까지, 명품 입은 아이돌[SS스타일]
    • 입력2018-12-26 06:50
    • 수정2018-12-26 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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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정하은기자] 명품이 인간으로 태어난다면 이런 모습일까. '인간 샤넬', '인간 구찌' 등 신조어가 생길 만큼 스타와 명품 브랜드의 유대관계가 깊어지고 있다.

일명 '인간 명품'라 불리며 고가의 명품 제품을 찰떡같이 소화하는 스타들이 있다. 특히 최근 아이돌 스타 사이에서 그룹 혹은 멤버별로 개성이 돋보이는 해외 명품 패션을 즐겨 입기 시작했다. 케이팝 스타들의 위상이 높아지면서 고가의 명품 브랜드들도 전폭적으로 협찬하기 시작한 것. 협찬이 아니더라도 아이돌들이 무대 의상은 물론 사복 패션까지 마치 해당 브랜드 컬렉션을 그대로 옮긴 듯한 스타일링을 선보이며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브랜드로 풀장착한 스타들. 걸어 다니는 '인간 명품' 스타를 모아봤다.


◇ '인간 샤넬' 블랙핑크 제니


고양이를 닮은 눈으로 도도한 매력을 뽐내다가도 아이처럼 해맑은 미소를 품은 블랙핑크 제니. 여기에 한 줌도 안 되는 가녀린 허리와 고급스러운 분위기로 프랑스 럭셔리 브랜드 '샤넬'을 예쁘게 소화해내 '인간 샤넬'로 불리던 제니는 결국 올해 샤넬 뷰티 모델로 낙점됐다.


지난 10월 제니는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샤넬 2019 봄·여름 레디-투-웨어 컬렉션에 앰배서더로 참석했다. 이날 제니는 라이트 블루 색상의 트위드 슈트를 자신만의 색깔로 소화하며 수많은 패션 피플 사이에서도 눈길을 끄는 매력을 과시했다. 또 최근 강남역에서 진행된 샤넬 레드 뮤지엄에 방문한 그는 블랙 크롭톱과 스키니진 차림에 오버사이즈 퍼 재킷과 펌프스를 매치, 세련된 스타일링을 연출하기도 했다.


지난 6월 강남 쿤스트할레에서 열린 샤넬 '2017·18 파리-함부르크 공방 컬렉션' 팝업 스토어 오픈 행사에서는 큼직한 리본과 세일러 칼라가 돋보이는 샤넬 트위드 슈트를 입고 등장, 늘씬한 각선미를 뽐내 시선을 사로잡았다. 여기에 같은 소재의 세일러 캡을 살짝 걸친 제니는 누드톤 플랫폼 힐을 신고, 오른손 검지에 샤넬 반지를 착용해 깔끔한 포인트를 더했다.


◇ '구찌 보이' 방탄소년단


강렬한 색감으로 많은 아이돌에게 사랑받는 이탈리아 럭셔리 브랜드 '구찌(GUCCI)'. 그중 글로벌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들은 평소에도 구찌 의상을 착용, 해외 팬들은 이들을 '구찌 보이'라는 애칭을 붙이며 남다른 스타일링에 열광해왔다. 특히 시상식 자리에서 방탄소년단 7명 전원은 각자의 개성을 살린 구찌 스타일링으로 단체 '인간 구찌'로 변신해 많은 화제를 모았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5월 참석한 '2018 빌보드 뮤직 어워드(BBMAs)'에서 음악 뿐만 아니라 독보적인 스타일로도 세계인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레드카펫에 등장한 방탄소년단의 의상과 슈즈, 액세서리까지 모두 구찌 제품을 착용, 멤버별로 각자의 개성이 돋보이는 스타일을 선보여 현장에 있던 외신들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뷔는 블레이저와 폴로 티셔츠에 조깅 팬츠, 스니커즈를 매치해 믹스 매치 룩을 완성했다. 슈가는 하트 자수의 셔츠와 데님 팬츠로 편안하게, 정국은 캐시미어 재킷에 레드-네이비 스트라이프의 폴로 티셔츠로 포인트를 줬다. 진은 벌 모티브의 체크 포멀 질렛과 팬츠, 그리고 셔츠와 타이로 포멀 룩을 연출했다. 지민은 스카이 블루 셔츠에 스카프를 더해 트렌디함을 강조, RM은 퓨마 페이스의 볼링 셔츠와 데님에, 홀스빗 로퍼를 매치했다. 마지막으로 제이홉은 코튼 티셔츠 위에 리넨 재킷을 걸쳤으며, 플라워 자수 장식의 화려한 홀스빗 로퍼로 레드카펫을 밟았다.


지난 4일 열린 '2018 멜론 뮤직 어워드(2018 MMA)'에서도 방탄소년단은 남다른 구찌 사랑을 보였다. 뷔는 패턴이 돋보이는 구찌 브이넥과 카라에 포인트를 준 베이비 로즈 컬러의 셔츠를 레이어링하는 센스를 발휘했다. 슈가와 지민은 패치 디테일의 구찌 재킷으로 프레피룩의 정석을 보여줬다. 진은 벌 자수 디테일이 포인트로 들어간 스웨터에 구찌의 시그니처 GG 패턴이 장식된 재킷을 매치해 럭셔리한 스타일을 완성했고, 정국은 NY 자수가 돋보이는 체크 코트에 포멀한 와이드 팬츠를 착용해 트렌디한 무드를 가미했다. RM은 NY 울 재킷-팬츠를 젠틀하게 소화해냈으며, 제이홉은 캠브리지 재킷과 아이보리 스웨트셔츠로 감각적인 코디를 연출했다.


◇ '버버리 브로맨스' 위너 송민호X이승훈


그룹 위너는 영국을 대표하는 럭셔리 패션브랜드 '버버리'에 빠졌다. 그중에서도 송민호와 이승훈은 유독 빈티지 체크와 오리지널 로고 등으로 무장한 버버리 의상을 '힙'하게 소화해내며 '체크 메이트'로 거듭났다. 송민호는 버버리 체크무늬의 볼캡에 트렌치코트까지 풀장착하고 공항에 나타나는가 하면, 그의 인스타그램에서도 버버리 제품을 활용한 스타일링을 쉽게 만나볼 수 있다. 이승훈 역시 트렌치코트부터 바지, 모자에 이르기까지 버버리 특유의 클래식한 체크 패턴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인간 버버리' 면모를 보여줬다.


실제로 송민호와 이승훈은 지난해 영국 런던에서 열린 버버리 컬렉션 쇼에 공식 초청받아 자리를 빛냈다. 송민호는 니트 가디건과 버버리 헤이매켓 체크 의상으로 멋을 냈고 이승훈은 강렬한 빨간색 재킷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후 런던 쇼디치 거리에서 진행된 화보에서 송민호는 시어링 램스킨 재킷 안에 체크 베스트를 레이어드 한 자연스러운 체크 스타일링과 밝은 레드 색상의 타탄체크를 과감하게 활용한 스타일링을 동시에 선보였다. 이승훈은 야구 모자로 체크 포인트를 주거나 빈티지 체크 머플러를 사선으로 두르는 등 세련된 감각을 뽐냈다.


일상에서도 두 사람은 머리부터 발끝까지 버버리로 풀장착하며 패피 케미스트리를 선보였다. 송민호는 과장된 어깨선의 트렌치코트를 셔츠와 레이어드한 후 카멜 베레모를, 이승훈은 베이직 트렌치코트에 체크셔츠를 레이어드한 후 레드 비니를 써 스트리트룩을 완성했다. 또 다른 사진에서 두 사람은 버버리 트렌치코트에 체크 패턴 볼캡으로 브로맨스 커플룩을 완성했다.


◇ '구찌·루이비통의 뮤즈' 엑소 카이X세훈


그룹 엑소 내에서 춤으로 다져진 슬림하면서도 탄탄한 몸선을 가진 카이는 화려한 구찌 의상들도 스타일리쉬하게 소화하며 '인간 구찌'로 각광받고 있다. 구찌는 지난 9월 파리에서 구찌 2019 봄·여름 컬렉션을 공개했다. 이날 패션쇼에 참석한 카이는 카멜 컬러의 벨벳 재킷과 오렌지 컬러의 빈티지 체크 셔츠, 스트라이프 셔츠에 레이스 디테일의 블랙 팬츠와 플래시트렉 스니커즈를 매치한 감각적인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앞서 카이는 이번 쇼 참석을 위해 출국 시 착용한 공항 패션으로도 패션 감각을 뽐낸 바 있다. 그는 GG 자카드 패턴의 니트 스웨터와 블랙 팬츠, 그리고 홀스빗 디테일이 돋보이는 벨벳 로퍼를 착용했다. 여기에 레더 체인 숄더백을 매치해 더욱 세련된 스타일링을 연출했다. 또 다른 공항패션으로 카이는 구찌의 아이코닉한 벌 패턴이 돋보이는 헤리티지 슈트를 선택해 시선을 끌었다.


엑소의 막내 세훈은 2년 연속 프랑스 럭셔리 브랜드 '루이비통' 베스트드레서로 선정되며 '인간 루이비통'으로 불리고 있다. 날카로운 턱선과 예리한 눈매로 차가운 분위기를 풍기는 세훈은 타고난 큰 골격으로 남다른 피지컬을 자랑, 루이비통과 찰떡 케미스트리를 선보이고 있다.


지난 5월 남프랑스에서 열린 루이비통 2019 크루즈 패션쇼에 참석한 세훈은 오렌지, 화이트 배색이 돋보이는 네이비 상의에 차콜색 팬츠를 입고 빈티지한 선글라스를 착용했다. 여기에 자수 포인트가 돋보이는 벨벳 슬립온을 신어 세련미 넘치는 패션을 완성했다. 크루즈 쇼 참석차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하는 모습도 화제를 모았다. 세훈이 이날 스타일링 포인트로 선택한 가방은 루이 비통의 2018 FIFA 월드컵 공식 라이센스 컬렉션 제품으로 세련된 패션 스타일링에 클래식함과 고급스러움을 더해줬다.


jayee212@sportsseoul.com


사진 ㅣ 샤넬·구찌·버버리·루이비통, 하입비스트·하이컷·GQ·더블유, 제니·위너·빌보드 공식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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