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이용수기자]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3년간 이끈 조제 무리뉴(55) 감독이 경질됐다.


맨유는 18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무리뉴 감독을 해임한다"며 "그간 무리뉴 감독의 헌신에 고마움을 표하며 앞으로 그의 앞날에 성공이 가득하길 빈다"고 밝혔다.


지난 2016년 맨유의 지휘봉을 잡은 무리뉴 감독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등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그러나 최근 들어 급격히 무너진 팀 성적으로 내리막길을 걸었고 EPL 17라운드를 치른 현재 승점 26(7승5무5패)으로 리그 6위를 기록 중이다.


무리뉴 감독의 계속되는 부진 속에 맨유가 내년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도 어려운 상황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이 같은 결정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


purin@spotsseoul.com


사진ㅣ맨유 인스타그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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