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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이지석기자]올 한해 가요계를 화려하게 장식한 별들의 향연 ‘하이원 서울가요대상’의 모바일 투표 열기가 뜨겁다. 특히 팬심(心)이 100% 반영되는 인기상, 한류특별상 부문의 경쟁이 치열하다.

2018년 가요계를 총결산하는 ‘제28회 하이원 서울가요대상’ 시상식(주최 스포츠서울, 주관 서울가요대상 조직위원회. 이하 서울가요대상)이 오는 1월 15일 화요일 오후 6시 50분부터 약 3시간 30분 동안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성대하게 열린다.

전통과 권위를 자랑하는 서울가요대상은 1990년 태동해 사반세기 넘는 동안 지금의 K팝 문화 발전의 디딤돌 역할을 한 국내 최고의 가요축제다. 서울가요대상을 통해 한해 동안 팬들의 사랑을 듬뿍 받은 뮤지션들이 한 자리에 모여 최고 영예인 대상을 비롯해 본상, 신인상 및 장르별 특별상 등 부문별 수상을 놓고 열띤 경합을 펼친다.

2018년 가요계를 빛낸 팀들이 총출동하는 서울가요대상은 무엇보다 모바일 투표를 통해 확인된 팬심(心)이 직접적으로 반영된다는 게 큰 특징이다. 팬들이 참여하는 모바일 투표부문은 본상, 신인상, 인기상, 한류특별상으로 나뉜다.

이중 팬들의 경쟁이 가장 치열한 부문은 국내투표로 진행되는 인기상과 해외 투표로 진행되는 한류특별상이다. 모바일 투표 반영 비율은 본상 및 신인상 30%인데 비해 인기상은 국내 투표로 100%, 한류특별상은 해외 투표로 100% 가려진다. 팬들의 뜨거운 열기로 인기상과 한류특별상의 결과는 투표 마지막날까지 알 수 없는 경우가 많았다.

국내 팬을 대상으로 하는 서울가요대상 인기상 부문에서는 샤이니가 16일 오전 9시 현재 42.68%의 득표율로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샤이니는 역대 서울가요대상 인가상을 4차례 수상했고, 샤이니 멤버 태민도 2차례 트로피를 들어올린 바 있다. 샤이니의 뒤를 이어 엑소가 2위(39.92%), 워너원이 3위(8.44%)를 기록 중이다.

국내를 제외한 해외 팬들의 투표를 통해 선정되는 한류특별상 부문에서는 엑소가 32.46%로 1위, 방탄소년단이 22.57%로 2위, 갓세븐이 16.67%로 3위를 달리고 있다.

신인상 부문에서는 걸그룹들의 경쟁이 뜨겁게 펼쳐지고 있다. 이달의 소녀가 35.48%로 1위, 아이즈원이 28.5%로 2위, 프로미스나인이 23.19%로 3위, (여자)아이들이 6.05%로 4위에 올라 치열한 경합을 벌이고 있다.

한편 모바일 투표 기간은 내년 1월 11일 밤 12시까지다. 투표는 구글 플레이스토어 혹은 애플 아이폰 앱스토어에서 공식투표 앱을 다운로드받은 후 참여할 수 있다. 투표 참여자에게는 투표 이벤트 추첨을 통해 초대권 및 각종 굿즈, 커피쿠폰, 최신 핸드폰 등의 경품이 제공된다.

제28회 하이원 서울가요대상은 오는 1월 15일 오후 6시 50분터 KBS드라마와 KBS조이, KBS W 등을 통해 생중계된다. 빵야TV를 통해 전세계에 온라인 모바일 생중계될 예정이고, 본 행사전 열리는 레드카펫 행사(1월 15일 오후 5~6시)는 빵야TV에서 온라인 모바일 생중계된다.

monami153@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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