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포토]MBC 새 주말극 \'장미빛 연인들\', 임예진

[스포츠서울 최진실기자]중견배우 임예진이 ‘빚투(빚too, 나도 떼였다)’ 논란에 휘말렸다.

임예진의 아버지 임모 씨가 배우인 딸의 유명세를 이용해 돈을 빌린뒤 갚지 않는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한 매체와 인터뷰를 통해 의혹을 제기한 A씨는 임모 씨가 지난 2008년 2억 5000만원을 빌린 뒤 10년째 갚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같은 의혹에 임예진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는 표정이다. 현재 연일 드라마 촬영으로 바쁜 임예진은 스포츠서울의 접촉에 신중한 태도로 입장을 전했다.

15일 임예진은 스포츠서울에 “친정 아버지와 관련해 여러분께 심려 끼쳐 드린 점 사과 말씀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다만 저는 어머니가 돌아가신 뒤 친정 아버지와 왕래가 끊겼다”며 “아프고 힘들었던 과거 가정사를, 더 이상 서로 연락조차 주고받지 않게 된 구체적인 이야기를 다 말씀드리기는 어려운 점 양해 부탁드린다”고 가정사에 대해 설명했다.

향후 대처에 대해 임예진은 “이러한 사정으로 아직 이번 주장에 대한 사실 관계를 정확히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며 “현재 매우 당혹스러우나 추후 제가 법적으로 책임질 일이 있다면 문제를 원만히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임예진은 현재 KBS2 주말극 ‘하나뿐인 내편’에 출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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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박진업기자 upandup@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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