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신혜연기자]최근 동성 결혼식을 올려 화제를 모았던 성룡의 딸 우줘린이 배우자 앤디와 홍콩의 길거리에서 목격됐다.
5일 중국 매체 '봉황망'은 "지난 3일 밤 10시경 우줘린과 앤디가 홍콩의 '야우마테이(油麻地)' 시장 거리에서 데이트를 즐기고 있는 모습이 네티즌들에 의해 포착됐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우줘린과 앤디는 '야우마테이'의 간단한 길거리 음식을 먹으며 소박한 데이트를 즐겼다. 두 사람 모두 마스크나 모자 없이 당당하게 얼굴을 드러낸 모습이었다.
2000년생인 우줘린은 커밍아웃 후 12세 연상인 캐나다 출신 유튜버 앤디와 지난 11월 8일 혼인신고를 하고 부부가 됐다. 이어 26일 캐나다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부부가 된 두 사람은 캐나다에서 홍콩으로 돌아와 신접살림을 차렸다.
우줘린은 성룡이 불륜 관계였던 중국 배우 우치리 사이에서 낳은 딸로, 성룡과는 왕래 없이 지내는 것으로 전해진다.
heilie@sportsseoul.com
사진 | 웨이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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