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박준범기자]가수 구하라가 일본 팬 미팅 소식을 직접 알렸다.


구하라는 2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여러분을 만나고 싶어요"라는 내용의 글과 함께 팬 미팅 포스터 사진을 공개했다. 이어 "크리스마스이브, 팬 미팅"이라는 태그도 덧붙였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오는 다음달 24일 일본에서 개최하는 구하라의 팬 미팅의 일정이 담겼다. 구하라는 인형을 끌어안고 있는 모습. 여전한 미모는 시선을 끈다.


구하라는 앞서 지난 12일 일본 공식 홈페이지에 자필 편지를 남겼다. 그는 "개인적인 일로 많은 걱정을 끼쳐 죄송하다"면서 "보내주시는 응원이 제게 큰 힘이 됐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지난해 팬 미팅 때 내년에도 꼭 가겠다고 여러분과 약속을 했다. 올해도 팬 미팅을 하기로 했다"고 약속한 바 있다.


한편, 구하라는 지난 9월 강남구 논현동 소재 빌라에서 전 남자친구인 최 씨를 폭행한 혐의로 고소당했다. 하지만 구하라가 쌍방 폭행을 주장하고 최 씨에게 사생활 동영상으로 협박당했다고 폭로하며, 사건은 진실공방으로 치달았다. 구하라 역시 최 씨를 상대로 강요, 협박,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으로 고소장을 제출했다.


beom2@sportsseoul.com


사진 l 구하라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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