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중국에서 미모로 화제가 된 사기 용의자가 결국 자수했다.


지난 28일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의 보도에 따르면 사기 혐의 용의자 칭첸징징(卿晨璟靚)이 구속 영장 발부 12일 만에 경찰에 자수했다.


이 여성은 올해 나이 19세로, 중국에서 지우투어(꽃뱀)으로 불리는 범죄를 6명의 동료와 함께 저지른 뒤 공개수배됐다. 약 1년 반가량 사기단의 일원으로 활동하며 술집과 찻집에서 취객들을 상대로 막대한 돈을 가로챈 혐의를 받았다.


쓰촨성 몐양 공안국이 지난 20일 그 의 사진을 인터넷에 올리자 중국 웨이보는 온통 그녀의 미모에 대한 호기심으로 폭발했다.


네티즌들의 제보에 따르면 칭첸징징은 미모로 학창시절 학교에서 유명인사였으며, 한 네티즌은 "그가 종종 자신의 외모를 자랑하고 다녔다"고 주장했다. 네티즌들이 칭첸징징에 대한 각종 정보를 공유하고 큰 관심을 보임에 따라 그의 머그샷 사진은 급속도로 퍼져나갔고, 결국 칭첸징징은 자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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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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