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김수지기자]최근 정부의 부동산 규제로 서울 및 수도권 지역의 아파트 거래가 주춤하면서 내년 상반기 부동산시장은 지금 보다 더욱 위축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지난 22일 한국경제 TV가 주최한 ‘2019부동산 시장 대전망’에서 강연자로 나선 안명숙 우리은행 부동산 투자지원센터장은 “변곡점에 다다른 수도권 집값은 2019년 하반기로 갈수록 하방 압력이 커질 것으로 본다”며 “일시적으로 2주택을 정리해야 하는 타이밍이 왔고 이는 내년 상반기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러한 가운데서도 서울 내 소형아파트의 인기는 나날이 커지고 있다. 이에 대해 안 센터장은 “서울의 경우에는 1~2인 가구가 여전히 늘고 있어서 소형주택 수요가 많다”며 “정부가 3기 신도시를 짓더라도 그 도시에 직장, 상업지구, 학군 등 자족기능이 떨어진다면 결국 실수요자들이 서울로 들어올 것”이라고 전했다.


실제로 송파구 잠실동 소재 리센츠의 경우 전용면적 27㎡ 아파트가 8~월 기준 시세가 7억 5000~8억 9000만원 사이로 가격이 형성됐다. 이는 2008년 입주를 시작했을 당시 1억 6000만원 대의 시세가 형성됐던 점을 고려하면 약 4.5배나 가격이 올랐다.


또한 강남구 역삼동 소재인 역삼아이파크의 경우 전용면적 28㎡의 8~9월 기준 시세는 7억원 대로 형성돼 있다. 이는 지난 해 같은 기간에 5억원 대에 시세가 형성된 것을 감안하면 1년 사이에 약 2억 원이 오른 셈이다.


즉 부동산 침체에도 불구하고 앞서 말한 1~2인 가구가 늘어남에 따라 소형 주택의 수요는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준강남’이라고 불리는 서울시 동작구에 위치한 ‘동작하이팰리스’ 역시 소형 평수로 관심도가 늘어나고 있다.


‘동작하이팰리스’는 지하 5층~지상 39층(예정), 4개동에 전용면적 ▲45㎡ 169세대 ▲50㎡ 29세대 ▲59㎡313세대 ▲84㎡는 163세대 등 총 674세대(예정)로 구성될 계획이며 법정주차대수 대비 120%인 817대가 주차 가능한 공간을 지하에 마련할 예정이다.


입지 역시 도보로 약 5분 거리 내 상도역과 약 10분 거리에 장승배기역이 위치해 더블역세권은 물론 가시적인 가치상승 등을 기대할 수 있다.


현재 동작하이팰리스는 2018년 10월 15일 조합설립인가완료 이전 전용면적 84㎡ 타입 모집 마감된 상태이며 12월 사업승인 접수 전까지 전용면적 59㎡ 타입 일부 세대 한정으로 조합원 추가 모집 중이다. 이 외 자세한 내용은 홍보관을 방문하거나 대표전화 혹은 홈페이지를 통해 문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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