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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최진실기자]배우 한고은과 신영수 부부가 귀여운 카트 레이싱 승부에 나선다.

한고은과 신영수 부부는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 합류하며 ‘수고부부’라는 애칭을 얻으며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한고은은 이전의 도회적이었던 이미지와 달리 털털하면서도 친근한 반전 매력을 선보이고 있고, 남편 신영수 역시 다정한 사랑꾼의 면모로 ‘워너비 부부’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처럼 ‘동상이몽2’의 달콤한 재미를 이끌고 있는 한고은과 신영수 부부는 12일 방송에서도 유쾌한 에피소드를 이어간다. 이날 방송에서는 두 사람의 제주도 여행기가 이어진다. 지난 방송분에서 그려졌던 해녀 체험에 이어 한고은은 평소 운전에 일가견이 있는 신영수를 위해 카트 레이싱 대결을 제안했다.

레이싱을 즐기기 전 다양한 캐릭터 옷을 입어보며 준비에 나선 한고은은 “여배우 인생에 이런 옷 처음 입어봐”라 말했다. 이에 스튜디오에서 VCR을 보던 스페셜 MC 윤혜영은 “퍼레이드 하는 것 같아요”라 농담을 건넸다. 한고은 역시 VCR 속 자신의 모습을 보고 “어머 저 왜 이러죠?”라 깜짝 놀라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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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 출연 중인 배우 한고은과 남편 신영수. 사진 | SBS 제공

본격 카트 레이싱이 시작되자 스피드를 즐기는 사람이란 포부를 담고 레이싱을 시작한 신영수와 운전에는 다소 약한 한고은의 대결을 지켜보던 스튜디오에서 예상치 못한 전개에 모두가 놀랐다. MC 김숙은 “신영수 씨 운전 잘 하는 것 맞죠?”라 물었고 류승수는 “마치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을 보는 것 같다”고 말해 두 사람의 레이싱에 대한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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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 출연 중인 배우 한고은과 남편 신영수. 사진 | SBS 제공

레이싱과 함께 한고은, 신영수 부부는 제주도의 대표 먹거리 흑돼지 먹방에 나섰다. 스튜디오에서 한고은의 먹방을 지켜보던 MC 서장훈은 “가서 먹어야 겠네”라며 입맛을 다셨고 윤혜영은 “육즙이 아니라 꿀이 떨어진다”고 부부의 모습에 대해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고은, 신영수 부부의 카트 레이싱 대결 결과과 제주도 흑돼지 먹방이 담긴 ‘동상이몽2’는 12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true@sportsseoul.com

사진 | S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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