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혜교X박보검 대박 캐스팅? 유영아 작가 대본엔 특별한게 있다![SS이슈]
    • 입력2018-11-06 08:04
    • 수정2018-11-06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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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혜교 박보검
[스포츠서울 조성경기자] “송혜교와 박보검이라는 대박 캐스팅, 그 배경에는 유영아 작가가 있다.”

배우 송혜교와 박보검의 투샷에 팬들은 물론 업계 관계자들의 궁금증이 모이고 있다. 오는 28일 첫 방송 예정인 tvN 새 수목극 ‘남자친구’의 주인공으로 나서는 송혜교와 박보검의 로맨스 호흡에 대한 관심이다. 두 사람의 캐스팅 소식 자체만으로 폭발적인 관심을 끌어모으고 있는 ‘남자친구’는 한번도 자신이 선택한 삶을 살아보지 못한 차수현(송혜교 분)과 자유롭고 맑은 영혼 김진혁(박보검 분)의 우연한 만남으로 시작되는 로맨스 드라마. 무엇보다 송혜교가 지난해 10월 송중기와 결혼 후 나서는 첫 작품이자 박보검은 KBS2 ‘구르미 그린 달빛’(2016) 이후 오랜 고민 끝에 고른 차기작이라 두 사람의 동반 복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처럼 캐스팅만으로도 화제를 모으는 ‘남자친구’는 드라마 업계에서 로맨스물 강자로 통하는 본팩토리에서 제작해서 가능했다. 본팩토리는 그동안 SBS ‘미남이시네요’(2009),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2010), ‘주군의 태양’(2013), MBC ‘오만과 편견’(2014), ‘그녀는 예뻤다’(2015), tvN ‘명불허전’(2017), ‘김비서가 왜 그럴까’(2018) 등 지난 10년간 로맨스물로 꾸준히 히트작을 배출했다. 그러나 드라마 관계자들은 “제작사에 대한 믿음 외에도 그 이면에 톱배우들을 끌어들인 힘은 작가에 있다”고 입을 모았다.

이유인즉 ‘남자친구’의 대본을 집필하는 유영아 작가가 그동안 내놓은 작품마다 쟁쟁한 캐스팅을 해왔기 때문이다. 한 배우 관계자는 “‘남자친구’ 전에도 캐스팅으로 눈길을 모으는 작가였다. KBS2 ‘예쁜남자’(2013)도 장근석이 한류스타로서 한창 각광을 받던 시절 캐스팅하고, 여주인공 아이유는 첫 드라마 후 차기작으로 고른 작품이었다. 또, SBS ‘딴따라’(2016)는 지성이 MBC ‘킬미힐미’(2015)로 대상 수상 후 선택한 작품이었고, 혜리는 tvN ‘응답하라 1988’로 안방극장의 혜성으로 떠오른 뒤 고른 작품이었다. 이번 송혜교 박보검까지, 유영아 작가의 대본은 가장 핫한 순간의 배우들이 고르는 작품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 드라마 제작 관계자는 “유영아 작가는 드라마에서뿐 아니라 영화에서도 엄청난 캐스팅을 가능하게 하는 사람”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최근 정유미와 공유의 캐스팅으로 눈길을 모으는 영화 ‘82년생 김지영’을 비롯해 얼마전 박보영 주연으로 흥행에 성공한 영화 ‘너의 결혼식’ 등의 시나리오 각색으로 이름을 올린 것.
남자친구
tvN 새 수목극 ‘남자친구’ 티저 포스터. 사진 | tvN 제공
그렇다면 내로라 하는 배우들을 끌어모으는 유영아 작가의 특별한 힘은 뭘까. 본팩토리의 문석환 대표는 “대사나 구성이 좋고, 과함이 없이 전달하는 강력한 감성과 메시지가 있다. 그런 부분들이 배우들에게 좀더 (연기)할 수 있는 여지를 많이 보여주는 것 같다. 정형화된 캐릭터라기보다는 배우들이 연기적으로 만들어 갈 수 있는 게 많다. ‘남자친구’가 그렇다”면서 “배우들에게 대본을 전달할 때 그런 부분이 어필이 된 것 같다. 전형적인 드라마의 구성적인 것보다는 감성적인 부분들이 풍부해서 배우들이 좋아한게 아닌가 싶다”고 봤다.

또한 ‘너의 결혼식’의 제작사 필름케이의 김정민 대표는 “드라마적으로 안 풀리는 부분들이 있었는데, 상황이 말이 안될 것 같은 상황들을 유연하게 풀어내는 능력을 보여주더라. 상황이 약간 유치하거나 뻔한 상황들을 좀더 만지면 뻔하지 않고, 정서적으로 좀더 공감하게 만드는 능력이 있는 것 같다”고 ‘너의 결혼식’ 당시 유영아 작가가 보여준 필력을 이야기했다. 이어서 “설계를 잘 하는 것 같다. 얘기만 들었을 땐 ‘이상하게 나올 것 같은데’ 싶던 것도 책으로 나온 걸 보면 어색하지 않게 잘 쓴다”고 덧붙였다.

이처럼 특별함이 묻어나는 유영아 작가의 대본에 대한 기대감으로 송혜교와 박보검까지 선택한 ‘남자친구’가 안방팬들에게는 과연 어떤 호응을 이끌지 주목된다.

cho@sportsseoul.com

사진 | 최승섭·김도훈기자 thunder@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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