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이게은기자] FA(프리에이전트)자격을 얻는 류현진(31)을 향한 관심이 뜨거운 가운데, 엠엘비 닷컴(MLB.com)이 류현진의 FA 순위를 14위로 내다봤다.


31일(한국시간)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엠엘비닷컴은 FA 선수 25명의 랭킹을 발표했다.


매체는 류현진의 2018 시즌 패스트볼 커맨드가 좋아졌다고 평가했다. 또한 "피장타율이 2017년 0.724였지만 올해 0.344로 향상됐다. 평균 자책점도 2017 시즌 3.77을 기록한 것에 반해, 올해는 1.97로 낮췄다. FIP(수비 무관 평균자책점)도 3.00이고, 메이저리그 통산 평균 자책점 3.20에 FIP는 3.40"이라고 알렸다.


더불어 "부상 이력이 있는 류현진이지만 여러 팀이 류현진을 영입하려고 할 것"이라고 긍정적으로 전망했다. 류현진에게 관심을 보일 팀으로는 LA다저스와 샌디에이고 파드레스, 시애틀 매리너스라고 언급했다.


한편 이 랭킹에서 1위는 매니 마차도(26), 2위는 브라이스 하퍼(26), 3위는 패트릭 코빈(29)가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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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ㅣ스포츠서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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