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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시원이 3위로 체커기를 받고 포디움에 들어 온 후 환호하고 있다. 용인 | 이주상기자 rainbow@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글·사진 용인 | 이주상기자] “미친 듯이 달렸다” 배우 겸 레이서로 활약하고 있는 류시원이 10년 만에 포디움에 올랐다. 류시원은 28일 경기도 용인 에베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열린 ‘2018 CJ 로지스틱스 슈퍼레이스 챔피언쉽’(이하 슈퍼레이스) 파이널 라운드 ‘캐딜락 6000’에서 3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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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시원이 맹렬한 속도로 서킷을 질주하고 있다. 용인 | 이주상기자 rainbow@sportsseoul.com

류시원이 서킷을 질주한 ‘캐딜락 6000’은 레이싱 중 최상위 코스로 류시원을 비롯해서 조항우, 이데 유지, 김종겸 등 한국을 대표하는 22명의 레이서들이 총출동했다. 팀 106 소속으로 특유의 배번인 72번을 달고 출전한 류시원은 경기 초반 하위그룹에 속해 스타트를 시작했다. 하지만 류시원은 총 92km, 21랩을 도는 레이스에서 9랩 이후 마지막 랩까지 무려 13대의 차량을 추월하며 3위로 체커기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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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시원이 포디움에서 샴페인을 터뜨리며 기뻐하고 있다. 용인 | 이주상기자 rainbow@sportsseoul.com

류시원은 “미친 듯이 달렸다. 하지만 레이싱을 펼치면서 마인드 컨트롤도 잊지 않았다. 스피드와 마음의 평정을 균형 있게 유지한 것이 3위로 들어온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류시원은 이날 3위로 골인하며 대표 메케닉인 김주한과 격한 포옹을 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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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많은 일본팬들이 류시원을 응원하고 있다. 용인 | 이주상기자 rainbow@sportsseoul.com

류시원은 “김주한 메케닉이 올해부터 우리 팀에 합류했다. 한국 최고의 메케닉이다. 차를 굉장히 잘 만들어 줬다. 김주한을 비롯해서 모든 팀원들에게 감사를 드린다”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이어 “김다나와 김지민 등 일 년 동안 팀 106을 위해 헌신한 모델들에게도 감사한다. 한 가족처럼 팀을 똘똘 뭉치게 해줬다”고 연이어 팀에 대한 애정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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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시원이 3위로 들어 온 후 포디움에 나설 준비를 하고 있다. 용인 | 이주상기자 rainbow@sportsseoul.com

한편 이날 대회에는 일본에서 온 수백 명의 팬들이 류시원을 열렬히 응원했다. 류시원은 “변함없이 응원하러 한국을 찾은 팬들에게도 감사를 드린다. 내년에는 더욱 나아진 레이싱으로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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